let it grow, let it flow. everyday life


정신을 차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덧 시간은 이만큼이나 흘렀구나... 나는 여전히 그자리에 머물러있구나... 하는 자각이 든다. 술기운인지는 모르겠으나 가끔 이렇게 자신을 회고하곤 한다. 하지만 그도 그저 자조에 가까운 감정일 뿐 발전적으로 번져나가진 않는다.

그저 흐르게 두는 것이 맞는 것일까? 누군가의 조언으로 인생을 좌우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린 느낌이기도 하다. 나름의 판단으로 지금껏 왔다지만 그게 정말 내 판단이였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여태 편하게 살다가 이제야 또 이런 고민이 든다. 하지만 그다지 대책은 없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덧글

  • gagafish 2013/03/06 13:32 # 삭제 답글

    선배- 오랜만에 들렀어요. :)
    방학 때도 학회 논문 쓰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벌써 3차 학기가 시작됐네요.
    가끔 버스타고 선배네 동네 지나면 아직 거기 사는지, 잘 지내는지 드문드문 궁금했어요.
    이번엔 수업도 많이 들어서 또다시 정신없이 바빠지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안바쁘니.. ㅎㅎ
    시간 되시면 커피한잔 해요.
    연락할게요-
  • slow speaker 2013/03/16 16:46 #

    아, 이제서야 봤네.
    블로그는 이제 잘 안해서 자주 못들어와. ㅎㅎ
    여전히 그 동네에 있으니 근처 지날 때 커피나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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